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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otel MacDonald/Wikimedia

손님이 줄어 울상인 알버타 호텔 업계

석유 산업의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손님이 크게 줄어든 알버타 호텔 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빈방은 많고, 요금은 내려가고 있는데, 새로 짓고 있는 호텔은 여전히 많은 것이 문제이다.

알버타 호텔협회의 대표인 데이브 카이저는 ‘퍼펙트 스톰’의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휴양지(재스퍼와 밴프)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힘든 시기이다. 여기저기 모든 곳에서 숙박률이 무서울 정도로 낮다”라고 그는 걱정했다.

알버타 호텔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공급 초과 문제는 석유 산업 호황기의 여파이다. 석유 회사의 직원과 회사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드먼턴과 알버타 여러 곳에서 호텔 건설 붐이 일었었다. 올해 숙박 손님이 증가하는 조짐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새로 공급되는 호텔이 늘어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여전하다. 2월 통계에 따르면 에드먼턴 호텔 객실들 중 56.7퍼센트만 손님이 차고 있어서 2014년의 68.1퍼센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레스브리지, 레드디어 및 기타 작은 소도시에서는 숙박률이 42퍼센트로 나타나서 3년 전에 비해서 거의 25퍼센트나 감소한 상태이다.

재스퍼와 밴프와 같은 휴양지에서는 숙박률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해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텔 업계의 또 다른 고민은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 숙박 서비스이다. 캘거리와 에드먼턴에서 이들 공유 숙박 서비스의 공급이 늘어나는 것도 호텔 업계가 걱정하는 사항 중 하나이다. 카이저 대표는, “현재는 그런 서비스들이 이곳 호텔 업계를 크게 잠식하고 있지 않으나 현재와 같은 추세로 증가하게 된다면 토론토나 밴쿠버와 같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