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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arks Canada

밴프 국립공원에서 불법 감시카메라 발견

캐나다 국립공원 측은 밴프, 요호, 쿠트니 국립공원 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카메라들이 발견되었다고 알리면서 이런 행위는 불법임을 강조했다. 이들 국립공원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려면 연구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최고 25,000불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국립공원의 생태학자인 세스 체리는, 이번에 발견된 카메라들은 민감한 둥지나 굴 근처에 설치되어 있었다면서 이 카메라들이 누구에 의해서 왜 설치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반 관광객들의 소행은 아닌 듯이 보인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측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런 원격 감시카메라를 더 많이 발견하고 있는데, 이는 기술이 발전하고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제는 과학자나 전문 사진가가 아니더라도 야생동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메라를 사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야생 사진을 전문적으로 하는 한 사진가는, 국립공원이 일반 공유지처럼 다뤄져서는 안 된다면서 숲 속에서 인간의 흔적이 남으면 야생동물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지나가는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이 사진에 찍힐 경우에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