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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oogle Map

옛 Bowness 주유소 자리의 오염 제거에 착수하는 알버타 주정부

지금으로부터 7년 전에 캘거리 Bowness Road와 63 Street NW 근방에 위치했던 당시 Gas Plus 주유소에서 발생했던 석유 유출 사건이 이제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그 당시 이 주유소의 지하 석유 탱크에서 최소 7,000리터의 휘발유가 새어 나와 주유소 부지뿐만 아니라 근방 주택가의 땅 속까지 퍼졌던 것이 드러났었다. 이런 심각한 토양 오염에도 불구하고 Gas Plus 측이 적절한 복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회피’하자 이에 화가 난 알버타 주정부는 2014년 5월에 환경보호명령(Environmental Protection Order)에 의거하여 정화 작업을 떠맡았다. 2015년 10월부터 오염 제거를 위한 시범 프로젝트가 시행되었는데, 휘발유 냄새를 주변 주택가로 퍼뜨리지 않고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CH2M이라는 업체가 선정되어 올해부터 정식 토양 오염 제거 작업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CH2M의 작업은 약 2,200평방미터 규모에서 진행되며 정식 시작은 올해 6월로 예정되어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데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알버타 환경부 대변인은 내다보았다. 유출된 휘발유를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주정부는 유출된 장소의 현장 조사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최근에야 법원으로부터 이 주유소 부지에 대한 접근 허가를 받아냈다.

오염 제거에 들어가는 비용은, 시범 프로젝트 비용을 포함해서 430만 불로 추정되는데 주정부는 오염을 일으킨 업체로부터 이 비용을 다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2015년 환경부 자체 보고서를 보면 Gas Plus로부터 돈을 받아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와 있어서 결국 알버타 주민의 세금으로 메워질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