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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조정을 권고한 알버타 선거구 조정 위원회

알버타 선거구 조정 위원회(electoral boundaries commission)는 그동안의 선거구 조정 검토 결과를 보고하면서 인구 변화를 반영한 선거구 조정을 알버타 주정부에게 권고했다. 위원회는 에드먼턴, 캘거리, 에어드리-코크레인 지역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여 새로운 선거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시 지역의 선거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시골 선거구는 통합해서 줄여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동안 선거구를 획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었던 것 중 하나는 시골-도시 분리 정책이었다. 즉 시골과 도시를 같은 기준으로 놓고 보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위원회가 알버타 주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이 정책을 버릴 때라고 언급하고 있다. 위원회 의장인 바이라 비엘비 판사는, 이제 선거구가 대략 같은 수의 사람들을 가지도록 만들어서 알버타 주민 한 명의 투표권이 평등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원회의 위원 중 한 명인 그웬 데이는 소수 의견을 통해서 시골-도시 분리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도시, 마을, 소규모 동네와 같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검토 결과에 따라 재조정된 선거구 안이 여름에 공개되면 일반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