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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캘거리 한복판에 사무실을 여는 실리콘밸리 기업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기술 액셀러레이터 회사인 RocketSpace가 캘거리 9 Avenue SW에 있는 한 건물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ncana Place라고 불렸던 이 건물의 75,000평방 피트를 임대한 이 회사는 기술 창업자나 스타트업 회사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RocketSpace의 캘거리 지사는 직원은 8명에서 10명 규모밖에 되지 않지만 최대 1,000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업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멘토, 조언자, 투자자, 고객 회사 등을 연결해 주는 일도 한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던칸 로간은 지난 4월에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캘거리 안내 홍보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4월 초에 캘거리경제개발단의 최고경영자 매리 모란과 넨시 캘거리 시장, 알버타 경제개발무역부 장관 데론 빌로우스 등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회사 유치에 나선 바가 있다. 로간은 이 안내 홍보 외에 캘거리가 보유한 재능 있는 기술 전문인력에도 큰 인상을 받았으며, 이곳에 본사를 둔 회사가 많은 점도 큰 매력이었다고 덧붙였다.

RocketSpace가 입주할 25층 건물은 원래 Encana의 직원 1,200명이 근무하던 곳이었으나 이 회사가 Bow tower로 옮긴 후에는 거의 빈 채로 남아 있었다. 현재 25개의 층 중에서 2개 층만 입주자가 있다. 이 건물을 2015년에 인수한 Aspen Properties의 최고의장인 스콧 허치슨은 이 건물을 시장 변화에 맞게 변화시키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재설계를 통해서 이 건물에는 골프 퍼팅장, 농구장, 실내 골프장, 개 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캘거리경제개발단 최고경영자 매리 모란은 최근 몇 주 사이에 많은 회사와 접촉했다면서 거의 계약 단계에 온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들 회사 중에 큰 회사는 없다고 미리 경고하면서, 이 회사들은 캘거리가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을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