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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어찌할까요

겨울이 떠나자, 민들레가 돌아왔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햇빛이 따가워지면서 이곳저곳의 풀밭에서 민들레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길가나 노지의 민들레는 공원과 가정집 마당까지 밀고 들어온다. 한 원예가는, 민들레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지구 전체를 핵폭탄으로 파괴해도 민들레는 아마 다시 나타날 겁니다”라고 토로한 그는, “우리가 만들어 놓은 환경 때문에 그것들이 번성합니다. 잔디를 짧게 깎고, 계속 물을 주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잔디를 항상 건강하고 빽빽하게 관리하면 민들레는 살 수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 뿌리를 내리면 강력한 방법을 쓰는 수밖에 없다. 제초제나 옥수수 글루텐 같은 대용물질을 쓰면 도움이 되지만, 역시 몸을 구부리고 손으로 일일이 뽑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민들레가 나쁜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꽃은 꿀벌에게 식량을 제공하며, 어린 잎은 샐러드로 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일부는 그것으로 술을 담그기도 한다.

민들레는 알버타의 잡초제거법 대상이 아니다. 민들레를 통제하라는 규정도 없다. 단, 캘거리의 경우는 민들레의 높이가 15센티미터를 넘으면 시에서 경고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