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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CEE/Twitter

이제는 흙장난도 이벤트가 있어야 하는 세상

6월 1일(목) 늦은 아침에 약 75명 정도의 아기나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캘거리 시의 여러 곳에 모여서 흙장난을 벌였다. ‘진흙이 환상적이에요(Fantastic Mud)’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알버타 환경교육위원회(Alberta Council for Environmental Education)가 주관하는 ‘밖에 나가 놀기 주간(Get Outside and Play Week)’에 맞춰 열린 여러 이벤트 중 하나였다.

이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크리스티나 피클즈는, 이런 종류의 놀이를 위해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떡이며 공감했다. “옛날 세대들은 갸우뚱할 겁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어요. 완전히 극에서 극으로 변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밖에서 노는 일이 그저 재미 때문은 아니라면서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 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아동은 다른 산업화된 나라의 아동에 비해서 하루 운동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세 이상의 아이 중에서 하루에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비율은 겨우 9퍼센트에 불과하다. 실제 권장 시간은 하루 3시간이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비만 아동의 비율도 13퍼센트에 육박해서 1980년에 비해 거의 세 배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