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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금지 조항 폐지를 놓고 협상 중인 알버타 간호사 노조

지난 35년 동안 금지되었던 간호사 파업이 조만간 해제될 전망이다. 알버타 주에서 간호사의 파업은 1982년에 주정부에 의해 금지된 후 지금까지 유지되었다. 실제로 알버타 간호사 노조가 마지막으로 파업을 실행한 것은 1988년으로 불법 파업은 19일간 계속되었고 그 결과로 간호사 노조는 40만 불이 넘는 벌금을 내야 했다.

오랫동안 금지되었던 간호사 파업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게 된 이유는 2015년에 캐나다 대법원이 내린 결정 때문이다. 대법원은, 필수 서비스의 파업을 금지하는 사스카츄완 주 법이 잘못되었다고 판결 내렸었다.

알버타 간호사 노조(UNA)의 노사관계 담당자인 데이비드 해리건은 간호사 노조와 알버타 주정부 사이의 협상이 진행 중임을 인정했으나, 사안이 민감하고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복잡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협상이 빨리 마무리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양 측이 모두 이 사안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사 분쟁이 있을 경우에 어느 수준까지 서비스를 유지해야 하는가가 이 협상의 핵심 부분이라고 해리건은 말했다. 그는 공중 보건을 위험에 빠뜨릴 행동은 피하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버타 보건서비스(AHS)는 이 문제에 대해 입을 다문 상황이다. AHS는, “협상이 진행 중인 동안에는 과정이나 잠재적 합의에 관해 어떤 구체적인 내용도 제공할 수 없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