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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0불 학생교통카드는 인정할 수 없다는 교육부 장관

2017-18학년도 캘거리 일반 교육청(CBE)의 스쿨버스 정책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알버타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에건은 캘거리 트랜짓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월 70불을 부과하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CBE는 알버타 정부의 교육비 및 스쿨버스비 인하 법안 Bill 1에 대한 후속조치로 일정 거리 이상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스쿨버스비를 받지 않기로 정한 바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는 오히려 과거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과해서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중 한 가지는 추가 교육 프로그램(alternative program)을 받는 학생들에게 받는 교통비이다. 이들 학생은 스쿨버스 시간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일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주로 캘거리 트랜짓을 사용하게 되는 이 학생들에게 작년까지는 일 년에 335불을 받았으나, 새 학년도부터는 한 달에 70불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실질적으로 이 학생들은 일 년에 700불 정도를 부담해야 하는 셈이 되었다.

에건 장관은 이런 변화는 실제로 100퍼센트의 교통비 증가를 가져오는 것이라면서 만약 자신에게 이런 안이 올라오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BE의 대변인은 CBE의 계획이 교통부에 이미 공유된 상태였고 일반인에게 발표하기 전에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CBE 이사회의 부의장인 트리나 허드맨은, “우리는 교육부 장관이 그의 말을 뒷받침하는 자금을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일침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