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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여성 살해 비율이 현저하게 높은 알버타 주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알버타에서 원주민 여성이 살해되는 비율은 다른 주에 비해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부터 2015년 사이의 통계를 보면 알버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7.17명의 원주민 여성이 살해되었는데, 캐나다 전체 통계를 보면 10만 명당 4.82명이었다. 특히나 비원주민 여성의 살해 비율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더 컸다. 알버타의 경우는 비원주민 여성이 살해되는 비율이 인구 10만 명당 0.97명이어서 원주민 여성의 살해 비율은 이보다 7배가 넘는 수치이다. 캐나다 전체 통계에서 비원주민 여성의 살해 비율은 인구 10만 명당 0.82명이었다.

통계청은 왜 일부 주에서 수치가 크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으나, 캐나다 전반적으로 비원주민 여성의 살해 비율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눈에 띄는 곳으로는 마니토바, 알버타, 사스카츄완, 준주들을 들었다. 지난 몇 십 년간의 통계치를 보면 비원주민 여성 살인 피해자의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원주민 여성 살인 피해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