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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선언을 한 캘거리 플레임즈 하키운영 대표

캘거리 플레임즈의 하키운영 대표인 브라이언 버크(Brian Burke)는 6월 7일(수) 캘거리 캐나다 클럽에서 가진 비즈니스 오찬 모임에서 놀라운 발언을 했다. 그는 캘거리 플레임즈가 아직도 1983년에 만든 건물을 쓰고 있다면서 NHL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말하고는, “우리는 이곳을 떠나겠다고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냥 떠날 것이다”라고 덧붙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이 인터넷에 공개된 지 몇 시간 만에 플레임즈의 대표이자 최고경영자인 켄 킹은 이를 진화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버크가 플레임즈의 대변인이 아니며 캘거리 시와 해결점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버크의 발언은 캐나다를 본거지로 하는 하키팀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관련이 있다. 캐나다의 하키팀들은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선수를 스카우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에 본거지를 둔 하키팀들이 지자체로부터 큰 지원을 받고 있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브라이언 버크의 발언 중에는, 미국 NHL 하키팀들이 지자체가 100퍼센트 비용을 대고 지어준 경기장을 좋은 조건으로 빌려 쓰고 있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넨시 시장을 비롯하여 일반 캘거리 시민들은 캘거리의 재정을 투입해서 하키 경기장을 신축하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이다. 특히 캐나다의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밴쿠버에 있는 주요 NHL 경기장들은 모두 NHL팀의 소유주가 100퍼센트 비용을 대고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