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으면서 거절
“Fat chance”는 미국에서 진짜 많이 쓰는 말인데 “Fat”이라고 하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인 것 같죠? 그러나 정반대로 “그럴 가능성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에요.
주로 누군가 나한테 턱도 없는 부탁을 했을 때 내가 비웃으면서 거절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예문
Daughter: Mom, can I drive to Las Vegas with my friends to see the next Justin Bieber concert?
딸: 엄마, 내 친구들이랑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저스틴 비버 콘서트에 내가 운전해서 가도될까요?
Mom: Fat chance!
엄마: 어림없는 소리!
Diane: Oh [car screetching . . . ] . . . and here’s my brother! He’s a defensive lineman on the team.
다이앤: 어머나…(차를 긁었네)… 우리 오빠야! 팀에서 수비를 맡고 있는데.
Doug: Well, he doesn’t look too happy.
더그: 기분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데
Diane: Ah, he’s a teddy bear, but hasn’t been the same since someone ran into his BMW.
다이앤: 아, 귀여워, 그런데 자기 BMW가 받치고 난 후론 뭔가 좀 분위기가 다른데
사람을 “teddy bear”라고 묘사하면 곰 인형만큼 귀엽고 착하고 성격이 밝아서 안아주고 싶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보통 덩치가 큰 사람에 대해서만 써요. 마른 사람이 귀엽다고 해도 “He’s a real teddy bear”이라고 하면 이상할 것 같아요.
위 문장에서는 그는 원래 teddy bear였는데 BMW 박은 뒤로 분위기 좀 달라졌다는 의미예요.
아 그리고 누군가 정말 안아 주고 싶게 생겼으면 “huggable”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