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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ickr

10여 년 만에 찾아오는 작은멋쟁이나비

알버타 대학교 재생자원학과의 존 에이콘은 올해 알버타에서 작은멋쟁이나비 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멋쟁이나비(painted lady bufferfly)는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나비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지만 알버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0~15년에 한 번꼴이라고 한다. 이 나비들은 미국 남부나 멕시코에서 겨울을 보내는데 겨울 동안 날씨가 잘 맞으면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게 되고 개체 밀도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게 되었을 때 북쪽으로 대규모 이동을 시작한다. 알버타 대학교의 교수인 펠릭스 스펄링은, 이 나비들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습한 날씨가 되었을 때 알버타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알버타에 얼마나 많은 작은멋쟁이나비가 와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존 에이콘은 이 나비들이 5월 말경부터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이곳에서 알을 낳아 7월 초가 되면 개체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말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길을 가로지르는 수천 마리의 나비 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에이콘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