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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 알버타주에서 에너지·경제 외교 시동

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는 6월 7일(수)부터 6월 9일(금)까지 캘거리를 방문하여 제9차 한-캐나다 에너지포럼을 개최하고, 동 행사 계기에 캘거리시장, 캘거리대학 국제협력 부총장, 벤프센터 CFO 등을 면담하였다. 또한, 한인 단체 대표 및 에너지자원 지상사와의 간담회를 하는 등 한-알버타(캘거리시) 간 에너지자원 및 경제협력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알버타주는 남한의 약 7배 면적(66만 ㎢ , 캐나다 6위)에 인구는 428만 명 (캐나다 전체인구의 11.7%)으로서, 캐나다 석유매장량의 98%(생산량 80%), 가스생산의 70%를 담당하는 에너지자원 산업의 중심지이다. 신 대사는 에너지포럼 개회사를 통해 저유가 상황에서도 알버타 주의 에너지자원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오히려 지금이 에너지자원 투자 확대와 관련 사업의 진출을 확대할 적기임을 언급하면서, 포럼을 계기로 향후 한-알버타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알버타 주 정부 경제개발무역부 Matt Machielse 차관보도 저유가 시기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발표 세션에서는 양국의 경제 협력 현황 및 주 정부 에너지자원 규제, 우리 기업들의 사업 진행현황, 에너지자원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3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석했지만 캐나다 측에서 두 배 수준인 60여 개 기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고, 발표 세션 이후 진행된 B2B 미팅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신 대사는 캘거리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별한 성원을 요청하였고, 한국 기업의 알버타 진출 확대 방안, 한-알버타간 교육 및 문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한인 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캘거리 한인회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한인 차세대를 위한 오케스트라 창립, 건강 검진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박람회 개최, 한인뿐만 아니라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전개 등 우수한 활동 사례를 다른 지역 한인회에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 대사의 이번 알버타주 캘거리 방문은 지난 4월 27일 캐나다 대사로 부임 이후 첫 주 정부 방문으로, 그만큼 캐나다와 한국 간 에너지자원 협력의 중요성을 높이 인식하고 에너지자원의 본고장인 알버타주에서 에너지자원 외교의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올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 한-캐나다 FTA 발효 3년 차,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정 발효(5.17) 원년인 만큼 한-캐 관계가 외교적, 경제적, 문화적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이번 캘거리 방문을 통해 알버타주 주요 인사와 에너지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종합적 이해의 폭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향후 우리 민간기업의 진출 협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양국협력 확대, 공공외교 증진 및 양 국민 간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