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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witter

보수진영을 ‘겁쟁이 같다’고 언급한 노틀리 주수상

6월 14일(수)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중, 보수진영에게 ‘겁쟁이같이(cowardly)’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알버타 정치인들은 서로 심한 말을 날리기는 하지만, ‘겁쟁이같이(cowardly)’라는 표현은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노틀리 주수상이 한 말은 다음과 같다. “그들 모두 그 쟁점에 대해서 회피하는 모습이 겁쟁이 같아 보인다. 내가 보기에 그런 모습은 자신이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표현이 나온 배경에는 얼마 전 에드먼턴에서 열렸던 비이성애자 퍼레이드가 있다. 알버타에서 가장 큰 비이성애자 퍼레이드인 Pride Parade에 와일드로즈당의 고위 간부인 코디 존스턴(Cody Johnston)이 참석했고, 이는 와일드로즈당에서 큰 분란을 일으켰다. 그가 퍼레이드에 참석하겠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자, 비난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와일드로즈당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뭐 하자는 수작이냐? 우리 당은 이런 방식의 삶을 지지하지도 않거니와 이를 북돋워주는 일은 절대 안 한다”는 글도 있었다. 와일드로즈당의 대표인 브라이언 진은 존스턴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당에서 나가거나 이런 공격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