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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hl.ca

Western Hockey League에 대한 집단소송을 허가한 법원

알버타 법원은 Western Hockey League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에 대해 진행해도 무방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집단소송을 허가한 알버타 판사 R.J. 홀은 WHL에 소속된 팀 중 미국에 있는 5개의 팀은 집단소송에 참여할 수 없다고 조건을 달았다. 이번 결정으로 캐나다에서는 두 번째로 주니어급 하키 리그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 소송은 WHL 선수들이 법에서 정한 최소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모자란 급여와 초과 수당 및 휴가 수당을 요구하고 있다. 원고 측에 따르면 선수들이 서명한 표준 계약서에서는 주 40~65시간 일하는 것에 대해서 주당 35불을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WHL의 입장은, 선수들이 ‘아마추어 학생 선수’라는 것이고 학생들이 받는 혜택, 예를 들면 대학 장학금 같은 것에 최소 임금까지 적용할만한 여력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의 진위 여부는 아직 법원에서 가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와 비슷한 소송이 Ontario Hockey League를 상대로 벌어지고 있다. 이 집단소송은 4월 27일에 온타리오 대법원에서 진행을 허가받았다. 또한 Quebec Major Junior Hockey League를 상대로 한 소송은 아직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세 개의 대표적인 주니어 하키 리그에 소속된 팀은 약 60개에 달하며 모두 캐나다 하키 리그(Canadian Hockey League) 관할 아래에 있다. 이들 팀에 소속된 선수들의 연령은 16살에서 20살 사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