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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최대규모로 열리는 대잠수함 군사훈련

캐나다가 주도하는 군사 훈련을 위해 나토 소속 군함들이 이번 주에 핼리팩스로 모였다.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Cutlass Fury라고 이름 붙은 이 군사훈련은 대잠수함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며, 캐나다, 미국,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 함께 한다.

 

11척의 배와 3척의 잠수함, 26대의 비행기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13일 동안 진행되며 핼리팩스 항에서 월요일부터 시작했다. 국방부는 이 훈련은 대잠수함 대처연습이며 노바스코샤와 뉴펀들랜드 근처 해상에서 벌어진다고 밝혔다.

 

캐나다 해군의 크레이그 베인즈(Craig Baines) 제독은 Cutlass Fury 훈련이 캐나다 동쪽 해안에서 벌어진 대잠수함 전투훈련으로는 20년 만에 최대규모라고 말했다. “이것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나토 소속 국가들이 한데 모여 매우 어려운 기술들을 연마한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기회이다. 대잠수함 전투뿐만 아니라 해상과 공중에서의 작전 및 함상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포함된다”라고 그는 언급하면서 “캐나다가 이런 종류의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뿐만 아니라 아주 정예인 나토 연합군과 실제 환경에서 함께 작전을 할 수 있어서 우리의 합동 능력과 통신 능력을 키우면서 향후 우리 앞에 나타날지도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끔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참여하는 캐나다 군함에는 Fredericton, Athabaskan, Goose Bay, Summerside, Windsor호가 있다. 핼리팩스에 기지를 둔 Windsor는 캐나다 유일의 작전가능 잠수함으로서 1990년대 말에 영국에서 구입했던 네 척 중 하나이다. 이들 중고 함정들은 많은 기계적 문제들로 고생하고 있는데 2004년에는 Chicoutimi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선원 한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캐나다 공군의 Shearwater, Greenwood, Bagotville, Ottawa에 있는 부대들도 참여한다. 핼리팩스 북서쪽으로 140킬로미터 근처에 위치한 14 Wing Greenwood 공군기지는 미국과 프랑스 해군의 비행기들을 수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