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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oogle Map

홍수 피해 고급 주택의 경매 낙찰자들, 인수 포기 속출

2013년 대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이리버의 고급 주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경매의 낙찰자들 대부분이 정해진 기일까지 해당 주택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지 못했다고 알버타 주의 담당자가 밝혔다. 지난 2월에 이루어진 경매에서 26개의 주택들이 최저 29,000불에서부터 최고 262,500불에 낙찰된 바가 있다. 이 중 11채는 홍수 피해를 겪기 전에 호가가 백만 불에 달하는 집이었으나 경매 낙찰가는 100,000불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이 경매의 낙찰자들은 지난주까지 돈을 완납하고 해당 주택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 하지만 18채는 낙찰자들이 결국 인수를 포기했고 8채만 정상적으로 돈이 입금되었다. 정상적으로 판매된 주택들은 Municipal District of Foothills 근방의 것 2채, Town of Sundre의 1채, Beachwood Estates의 5채이다.

알버타 인프라부 대변인인 댈러스 하이브레그츠는 일부 낙찰자들이 주택 이동 비용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경매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낙찰자들이 보증금으로 20,000불을 미리 알버타 주에 내야 하는데 이 돈을 내지 않은 이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팔리지 않은 18채의 주택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대변인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알버타 주정부는 2013년 대홍수의 피해를 입은 주택 중 94채를 주 예산으로 구매해서 이중 54채는 철거했고 26채는 경매를 진행했으나 나머지 14채는 안전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이 주택 구매에는 알버타 주민의 세금 9,290만 불이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