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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ue Moodie/locallaundry.ca

따뜻한 친절을 이어주는, 스웨터 전달 캠페인

캘거리의 한 의류 판매점이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기념해서 재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Travelling Sweater Campaign이라는 이 행사는 스웨터 한 벌을 총 150명에게 이어달리기식으로 전달하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다. 스웨터를 받은 사람은 72시간 후에 자신이 지목한 사람에게 그 스웨터를 넘겨주어야 하며, 자신이 스웨터를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기소개를 하고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고 그 이야기를 공유해야 한다.

이 행사를 기획한 업체인 Local Laundry의 관리자인 캐슬린 스마일리는, 올 1월에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면서 처음에는 스웨터를 입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거기에 더해서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도 포함시키자는 제안을 남자 친구가 해 주었다고 한다.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돌아다닌 이 스웨터는 6월 26일(월)에 14번째 사람에게 넘어갔다. 그리고 그동안 행해진 친절 사례는 90건이 넘었다. 이중에는 다른 사람의 차량에 따뜻한 글을 적은 쪽지를 끼워주기, 다른 사람의 주차요금 대신 내주기, 다른 사람에게 커피나 식사 사주기, 도서관에 책 기부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에 고무된 이 업체는 에드먼턴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고, 조만간 밴쿠버, 토론토, 핼리팩스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