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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이동통신 요금전쟁의 서막?

바클레이의 시장분석가 필립 후앙은 최근 작성한 보고서에서, 캐나다의 대표적인 이동통신사인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와 텔러스가 Shaw 커뮤니케이션즈의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Shaw 커뮤니케이션즈의 브랜드인 Freedom Mobile이 월 40불에 4G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자, 로저스는 저가 브랜드인 Fido를 통해서 4GB 데이터 플랜을 월 45불에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텔러스는 Public Mobile 브랜드를 통해 4GB 데이터 플랜을 월 40불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두 통신사의 대표 브랜드인 Rogers와 Telus에서는 여전히 4GB 데이터 플랜이 월 100불 정도이다.

Shaw 커뮤니케이션즈는 얼마 전 브랜드 이름을 Freedom Mobile로 바꾼 후, 지난달에는 Quebecor사의 주파수 대역을 4억 3,000만 불에 인수하는 협상을 마무리졌다. 그동안 Freedom Mobile은 다른 대표 이동통신사들에 비해서 무선통신망의 품질이 떨어져서 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주파수 대역 추가 확보와 함께 3천 5,000만 불을 들여 내년에는 이 주파수 대역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위협적 존재로 부각했다. Shaw 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2퍼센트에 불과하던 시장 점유율을 25퍼센트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시장전문가는 Shaw가 아직 무선통신시장에서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LTE 네트워크를 확충할 때까지는 경영 실적이 불안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그러나 2018년에는 ‘의미 있는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