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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덥지 않아요

Mainstreet Research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823명의 응답자 중에서

48퍼센트가 캘거리 경찰에 대해 확실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인정한 응답자는 39퍼센트였다. 이 조사기관의

대표는 이 암울한 결과가 경찰에게 경종을 울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은

최근 18개월 사이에 경찰이 연루된 총격사건, 일부 경찰관의 정직 및 체포, 급습

장면이 담긴 동영상에 대한 반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같은 조사기관이

토론토와 사스카툰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경찰이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69퍼센트와 55퍼센트로 나왔다.

잘못을 저지른 경찰관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51퍼센트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하였으나 20퍼센트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경찰관의 카메라

착용과 관련해서는 72퍼센트가 긍정적으로 대답했고 19퍼센트는 반대했다.

캘거리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은 지난 2월에 경찰서장 릭 핸슨(Rick

Hanson)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 경찰관과 관련된 사건이 증가하면서 두드러졌다.

그후로 5명의 경찰관이 부패, 압수 마약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고 이외에도 여러

명이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심한 부상을 입은 혐의자를 그대로

방치한 경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으로 인해서 알버타주 감찰기관인 ASIRT가 내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캘거리 경찰서장 로저 채핀(Roger Chaffin)은 조사결과의 숫자가 정확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신경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캘거리 경찰들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