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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한 시험으로 바뀔 PAT

3학년, 6학년, 9학년, 1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알버타 학력평가시험(PAT)이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으로 모두 바뀔 전망이다. 알버타 교육부는 2년 안에 PAT를 모두 컴퓨터 온라인 시험으로 바꾸기 위해 1,260만 불을 투자해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2015년 디플로마 시험에서 8,000여 명의 학생들이 접근하자 동작에 이상을 일으켰던 Quest A+ 시스템도 대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알버타 교육부는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 시험용으로 SLA Application이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3년 넘게 시험 운용을 한 이 소프트웨어는 알버타 주의 3학년 담당 교사들이 원할 경우, 평가 시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 당국자는 이 SLA Application은 6,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동시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SLA Application은 2018년 11월에 12학년 디플로마 시험, 2019년 1월에 9학년 PAT, 2019년 6월에 6학년 PAT에 각각 적용될 계획이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찬반이 갈리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에 찬성하는 학생은, 종이를 뒤적일 필요가 없고 타이핑이 손으로 쓰는 것보다 더 빠르며 내용을 수정하기가 편하다고 반기는 반면에, 종이를 이용한 시험을 선호하는 학생은, 중요한 것에 밑줄을 긋고 답 후보들을 하나씩 선을 그어 제외시키는 것을 할 수가 없어서 컴퓨터가 불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부터 PAT시험을 일주일 기간 내에서 학교 자율에 맞기는 것을 고려중이다. 이에 대해 일반 교육청과 가톨릭 교육청은 일정에 유연성이 생기는 것은 좋게 평가했으나 막상 가톨릭 교육청의 경우는 문제가 다른 학교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모두 같은 날에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