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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abitat Edmonton/Twitter

해비타트 집 짓기를 위해 에드먼턴을 방문한 지미 카터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기념해서 캐나다 전역에서 150채의 해비타트 집 짓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중 절반이 에드먼턴과 포트사스카츄완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집 짓기의 주관자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로잘린 여사와 함께 직접 에드먼턴의 현장을 방문해서 집 짓기 일에 동참했다.

올해 92세인 카터 전 대통령은, 집이 없어서 학교를 그만 둘 뻔했으나 해비타트 운동을 통해 집을 얻고 성적이 크게 향상된 10대 소년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한 번도 집을 가져본 적이 없는 이에게 성격과 집 열쇠를 건네줄 때 우리 모두는 눈물을 흘리곤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낸다”라고 그는 단언했다.

에드먼턴과 포트사스카츄완 현장에는 매일 천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집을 얻게 되는 사람들도 건축 과정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해비타트 운동의 원칙이다. 최소한 500시간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야 한다. 신청에 통과되어 집을 얻게 되면 이자 부담이 없는 모기지를 얻게 되며, 모기지 불입금은 가구 수입의 25퍼센트를 넘지 않게 된다.

집을 얻기로 확정된 한 신청자는 건설 현장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아주 “멋지고 기분이 좋다”면서, “카터 대통령이 집을 지어주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