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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피해자 신원공개 수준을 일원화하려는 경찰

알버타 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관할 지역이 어디인가에 따라서 살인사건 피해자의 신원공개 수준이 제각각이었다. 캘거리와 메디슨햇은 일반적으로 피해자의 이름을 공개했지만 지방경찰(RCMP)은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 왔다. 에드먼턴의 경우는 2017년의 살인사건 피해자 27명 중에서 13명은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대부분의 이름을 공개해 왔던 예년과 비교해서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알버타 경찰서장 협회(Alberta Association of Chiefs of Police)는 8월 1일에 열릴 고위급 회의에서 이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알버타 경찰서장 협회는 대도시의 경찰 뿐만 아니라 지방경찰(RCMP)과 지방 보안관(Alberta Sheriff)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조직이다. 이 협회의 대표이자 메디슨햇 경찰서장인 앤디 맥그로건은 회의에서 큰 이견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새로운 정책이 정해지면 바로 효력이 발휘된다.

피해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옹호하는 측은, 범죄 수사에 도움이 되고 피해자와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반대 측에서는 살인사건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