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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eam Wildrose/Twitter

보수 합당에 몰표를 던진 보수 당원들

PC당과 와일드로즈당의 합당 여부를 놓고 7월 22일(토)에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양 당의 당원들은 압도적인 지지율로 합당 합의문을 통과시켰다. 먼저 투표가 진행된 와일드로즈당의 경우 당원의 95.5퍼센트가 찬성표를 던져 파란을 일으켰다. 이는 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 지지였다. 와일드로즈 당은 당원의 75퍼센트 이상이 찬성표를 던질 경우, 합당 합의안을 통과시키도록 되어 있었다.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와일드로즈당의 투표는 오후 4시에 끝났고, 선거 관리 위원회의 발표가 있자 기다리고 있던 당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와일드로즈당의 총 유권자수는 42,617명이고 이중 57퍼센트가 투표에 참여해서 23,46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어 2시간 정도 후에 완료된 PC당의 투표에서도 투표 참가자의 95퍼센트가 지지표를 던졌다. PC당의 경우 당원의 절반 가량인 27,060명이 투표에 참여해서 25,692명이 찬성했다.

이로써 지난 약 10년 동안 갈라져 있던 알버타의 보수 정치세력이 하나로 합쳐지게 되었고, 현 집권당인 NDP의 차기 집권을 저지할 확실한 기반을 확보했다. 이 두 보수당의 지도부는 합당 이전부터 NDP를 다음 총선에서 밀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특히 탄소세를 폐지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