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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pedia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는 캐나다 달러

1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 달러가 미국 돈으로 80센트에 육박했다. 이는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한편,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두 달 사이에 캐나다 달러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는데 7센트 이상 올랐다. 얼마 전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도 이 분위기에 한몫을 했다. 그리고 7월 24일(월)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도매 매출이 5월에 0.9퍼센트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대한 불안감으로 몇 달째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의 한 환율전문가는 이런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 보았다. 특히나 40~50불대에 머무르고 있는 원유가격은 캐나다 달러의 추가 상승 여력을 막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쪽으로 기우는 모양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약세에 돈을 걸었던(short positioning) 투자자들이 대다수였으나 현재는 강세에 돈을 건 투자자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