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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ickr

베네수엘라산 원유 금수조치는 알버타에게 축복?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수입을 금지하려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캐나다의 석유 업계가 반색했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노 정부가 정치적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헌법을 수정하고 반대자들을 탄압하는 것을 벌주기 위해 미국 정부는 일련의 제재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석유 금수 조치는 그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미국 걸프만의 정유 시설에 공급되지 못하면 그 대안으로 캐나다산 원유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은 어디선가 대안을 찾아야만 할 겁니다. 만약 그렇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캐나다산 중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겁니다”라고 에너지 전문가는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현재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원유를 보내는 파이프라인이 이미 용량을 거의 다 사용하고 있어서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빈자리를 다 채울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이 전문가는 덧붙였다.

중유(heavy oil) 현물 시장가격을 알려주는 Western Canada Select 수치는 현재 45.04불로 일 년 전의 39.17불에 비해 오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