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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rian Jean/Facebook

통합 보수당 당권에 도전하는 브라이언 진

7월 24일(월) 브라이언 진 와일드로즈 당대표는 통합 보수당(United Conservative Party) 당권에 도전하기 위해 와일드로즈 당대표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화요일에는 캘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그의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그는 통합 보수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즉시 26억 불의 주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의 임금을 동결하고, 퇴직하여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지 않을 것이며, 관리자들을 줄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알버타 보건서비스(AHS)를 지목하면서 이곳의 관리자들을 줄이고 싶다고 말하기는 했으나, 주정부의 어떤 부서들을 손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비용 절감액만 구체적으로 말하고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를 주지 않은 브라이언 진은, 법인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12퍼센트인 법인세를 2년에 걸쳐 10퍼센트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연방정부의 탄소세에 맞서기 위해 나서려는 사스카츄완 주정부와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기자회견장에서 브라이언 진 후보가 올라선 연단에는 ‘A New Alberta Advantage’라는 표어가 새겨져 있었다. 이는 1993년에 랄프 클라인 주수상의 회기 개회연설에서 사용되었던 ‘Alberta Advantage를 증진시키자’는 표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클라인 주수상이 사용한 ‘Alberta Advantage’란 알버타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율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시켰던 것을 의미한다.

브라이언 진 후보는 주정부의 규제 중 1/3을 없애겠다고 약속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농장 노동자의 부상에 대해 보험을 제공해야 하는 Bill 6 법안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오일샌드 탄소 배출량에 대한 상한치 규정도 없애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보수당 리처드 스타크 주의원은 학교 내 동성애-일반인 연대(Gay Straight Alliance)와 에드먼턴의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대한 통합 보수당의 입장에 반발하여 합류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진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스타크 주의원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면서 다시 생각해봐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