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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기록을 깨뜨리고 있는 캘거리 여름 기온

요즘 밤에 잠을 자다가 땀을 흘리는 자신의 모습에 혹시 소스라치게 놀라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한국이라면 여름에 더위로 잠 못 드는 밤을 보내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캘거리에서는 생각도 못할 일 중 하나이다. 그런데 7월 26일(수) 캘거리의 밤 기온이 섭씨 19도를 기록해서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 온도는 1881년부터 캘거리 기온을 기록한 이래로 처음 7월에 기록한 밤 기온이다. 19도 온도는 7월 26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7월 전체 기온으로도 역대 최고치였다.

물론 낮 기온도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캘거리의 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은 총 7일로써 작년의 하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5월의 평균기온은 예년에 비해 3도가 높고, 6월과 7월의 평균기온도 2도가 높다.

이런 고온의 날씨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곳은 에어컨 공급 및 수리 업체이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알버타 주의 전기 사용량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