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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opera.com

돈줄이 말라버린 예술 단체에 자금 수혈을 결정한 캘거리 시의회

7월 31일(월) 캘거리 시의회는 캘거리 시의 예술 단체 10곳에 총 2백만 불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돈은 캘거리 시의 비상 자금(rainy day fund)에서 지출될 예정이다. 이른바 ‘기초 예술 단체(cornerstone arts organization)’들은 그간 캘거리에서 기업의 기부에 크게 의존해왔으나 경제 불황에 빠지면서 재정적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로 인해 이 10개 단체들은 개인 기부금에서 25퍼센트, 기업 기부금 및 후원금에서 30퍼센트 감소를 경험했다. 참고로 이 10개 단체가 캘거리의 풀타임 예술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자금 지원에 대해 시의원들은 13-2로 나뉘었다. 지원을 반대한 시의원은 숀 추와 조 매글리오카 시의원이다. 숀 추 시의원은, “일자리를 잃은 수천 명의 사람이 있는데 특정 집단만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찬성표를 던진 브라이언 핀콧 시의원은, 위기에 빠진 조직에 자금 지원을 약속하는 것은 시작일 뿐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면서 예술 단체를 적절히 지원할 방법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금 지원을 받을 10개 단체는 Alberta Ballet, Calgary Opera, Folk Festival Society, National Music Centre, Alberta Theatre Projects, Theatre Calgary, Glenbow Museum, Calgary Philharmonic Orchestra, One Yellow Rabbit, Theatre Junction Gran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