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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emrise.com

캐나다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가 쓰이는 대도시는 에드먼턴

최근 발표된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드먼턴에서 영어나 불어가 아닌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2011년에 비해 31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의 대도시 중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이다.

345,000명이 넘는 에드먼턴 시민들이 영어나 불어가 아닌 언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고 있어서 1996년 인구조사에 비해서 거의 두 배나 늘었다. 이 중에서 집에서 ‘이민자 언어(immigrant language)’를 사용하는 이는 87,115명이었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약 760만 명의 캐나다인이 집에서 영어나 불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해서 2011년에 비해 거의 백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들 이민자 언어 사용자의 2/3은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에 살고 있지만 알버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여주었다.

캘거리도 비공식 언어가 모국어인 사람의 비율이 28퍼센트 증가했다. 이에 비해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는 증가세가 지난 5년 사이에 크게 줄어들었다.

필리핀의 공용어인 타갈로그(Tagalog)어가 모든 주와 준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공식 언어였지만 유일하게 BC주에서는 펀잡(Punjabi)어가 가장 대표적이었다. 참고로 이번 통계에서 광둥어(Cantonese)와 북경어(Mandarin)는 별개의 언어로 고려되었다.

에드먼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이민자 언어는 타갈로그어였고 42,525명의 에드먼턴 시민이 사용해서 전체 인구의 3.3퍼센트를 차지했다. 펀잡어 사용자는 30,115명, 광둥어 사용자는 23,955명이었으며 북경어와 아랍어 사용자는 각각 약 20,000여 명이었다. 하지만 에드먼턴에서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빠르게 사용자 수가 늘어난 언어는 아랍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