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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Herald

당근 덕분에 13년 만에 찾은 다이아몬드 반지

에드먼턴 남동쪽에 있는 Camrose에 사는 84세 여성이 13년 전에 잃어버렸던 약혼반지를 기적적으로 다시 찾았다. 그녀는 13년 전에 가족 농장에서 풀을 베다가 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떨어뜨렸다고 한다. 그녀는 며칠 동안 반지를 되찾으려고 그곳을 뒤졌으나 결국 찾지를 못했고, 빈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이 사실을 5년 전에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는 비밀로 했지만 아들에게는 귀띔을 해 주었다.

까맣게 잊어 먹고 있던 이 반지는, 그녀의 며느리가 가족 농장에서 저녁 식사용 당근을 뽑다가 모습을 드러냈다. 며느리는 당근 중 이상하게 생긴 것이 있어서 그것을 개에게 먹이려다가 생각을 바꿔 집으로 들고 왔다고 한다. 그리고 물에 깨끗이 씻은 그 이상한 당근의 허리 부분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며느리는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남편은 어머니가 귀띔해 주었던 것이 떠올라 어머니에게 연락을 했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이 84세의 여성은 반지를 비누로 깨끗이 씻어낸 후 손가락에 끼었고, 반지는 주인의 손가락에 딱 들어맞았다고 한다.

“우리는 낄낄거리고 웃었습니다. 그건 딱 들어맞았어요. 그렇게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딱 들어맞았지요”라고 그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