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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송사 끝에 학교에 패한 학생조합

지난 7일(금) 고등법원은 캘거리 대학교 학생조합이 캘거리 대학교를 상대로 진행한

소송에서 대학교 측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3년을 끌어온 이 재판은 대학교

교내에 있는 MacEwan 학생회관의 운영권을 학교가 가져가는 것에 학생조합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판결로 인해서 학생조합은 매년 190만 불의 수입을 잃게 되었는데 학생회관의

푸드코트 등에서 일 년 수입의 15퍼센트를 거두어 왔었다. 학생회장 스테판

거스콧(Stephan Guscott)는 “판사는 우리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운영예산의 15퍼센트를 잃게 되면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학생회관에서 거두어 들이는 수입은 캠퍼스 내의 푸드뱅크, 안내센터, Black Lounge,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서 쓰여 왔다고 그는 덧붙였다. 학생조합은 40년이 넘게 학생과

졸업생들이 학생회관에 투자해 왔기 때문에 이 시설의 1차 소유권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상당히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왔다고 주장해 왔었다.

캘거리 대학교 측은 학생조합이 법원의 결정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서면으로 언급했다. 그 발표문에서 학교 측은 “학생조합이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여러 달 동안 해 왔던 그들의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캘거리 대학교는 학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장한 약속을 지킬

것이며 MacEwan 학생회관에서 제공하던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에 아무런 변화가

없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