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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치과진료비 축소 자구안에 퇴짜를 놓은 보건부 장관

알버타의 2,600여 치과의사를 대변하는 알버타 치과의사협회(Alberta Dental Association and College)가 내놓은 치료비 가이드를 놓고 알버타 보건부 장관 사라 호프만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요구했다. 그녀는 알버타 주민들이 치과 진료비를 부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느낄 수 있도록 더 노력하라고 치과의사협회에 말했다. 치과의사협회가 내놓은 요금 가이드는 알버타 주에서는 20년 만에 처음 만드는 것이다. 1997년 이후로 이렇듯 처음 새로운 요금 가이드가 나오게 된 것은 작년에 발표된 정부 보고서가 알버타의 치과 진료비를 문제삼았기 때문이다. 일부 치료는 이웃한 주에 비해서 두 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었다.

호프만 장관은 이번에 나온 가이드에서 권고하는 요금은 현재 알버타 치과의사들이 받는 요금의 평균에 비해서 3퍼센트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3퍼센트의 감소는 일부 치료 항목에서 요금이 상식선을 벗어났다는 인식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만약 협회에서 요금 가이드를 다시 만들지 못한다면 의료법(Health Professions Act)이 주는 권한을 써서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규제들을 부과할 것이라고 호프만 장관은 운을 띄웠다. 또한, 그녀는 치과의사협회(Dental Association and College)를 협회(Association)와 대학(College)으로 분리시키는 것도 정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치과의사협회의 대표인 민투 바사티 박사는 이 가이드가 강제조항은 아니라면서 실제로 의사들이 얼마나 이 가이드를 따를지는 모른다고 말하고, 따라서 얼마나 현장에서 진료비에 영향을 줄지는 불확실하다고 했다. 오히려 “급격한” 요금 변화는 현재도 영업이 어려운 치과 의원들의 문을 닫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