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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Derrick Jones/Edmonton Journal

휠체어 전용 좌석 앞에서는 일어서지 맙시다

8월 16일(수) 에드먼턴의 Commonwealth Stadium에서 열린 메탈리카 콘서트에 참석했던 두 장애인이 인터넷에 올린 경험담이 에드먼턴 시의 정책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들은 콘서트장의 휠체어석에 앉아 있었으나 앞쪽 일반석에 앉은 이들이 모두 일어나서 공연을 즐기는 바람에 제대로 메탈리카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듀켄씨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을 가지고 있는 데릭 존스(Derrick Jones) 씨는 BC주의 포트세인트존에서 7시간이나 걸려 콘서트장에 왔으나, 메탈리카가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앞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일어서는 바람에 제대로 공연을 즐길 수가 없었다. 그는 안내요원에게 다른 자리를 부탁했으나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을 가지고 있는 코디 트레윈(Cody Trewin) 씨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그나마 그의 경우에는 앞에 있던 일반인들이 그를 배려해서 비켜준 덕분에 나았지만 그래도 무대를 완전하게 보지는 못했다고 한다.

에드먼턴 시의 소통담당관인 마크 토주슨(Mark Tojusen)은 시의 접근성자문위원회에게 이 문제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이런 불만을 시에서 다루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