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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nSport

더운 날씨 덕에 손님이 늘어난 야외 놀이 시설

올해 캘거리에는 이른바 가마솥 더위가 찾아와서 일부 야외 놀이 시설들이 작년에 비해 훨씬 많은 손님을 받았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야외 활동이 위축되어 여러 야외 시설들이 울상이 된 바가 있다.

WinSport 대변인은 올해 여름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아주 멋졌다면서 섭씨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방문객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정확한 입장객 통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주차장을 보면 작년과 올해가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캘거리의 외곽에 있는 Calgary Corn Maze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오면서 무더워서 옥수수에게는 좋았지만 놀이시설 운영에는 손해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나 이곳은 진흙이 많아서 비가 오면 길이 미끄러워져 손님의 발걸음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작년 여름에 비해 20퍼센트는 손님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모든 야외 놀이 시설이 더위의 덕을 본 것은 아니다. 캘거리 동물원의 경우는 더위로 인해 7월의 방문객 수가 예년에 비해 조금 줄어들었다고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8월에는 다시 그 수가 늘어나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마장 경기가 주로 펼쳐지는 Spruce Meadows도 더위로 인해 조금 방문객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기념하는 소소한 이벤트와 볼거리들에는 맑은 날씨가 도움이 되어 전반적으로는 좋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