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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조직적이고 풍성해진 제 72회 광복절 기념식 및 제 14회 한인의 날 행사

제72회 ‘광복절 기념식’ 및 제14회 ‘한인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토) 오전 10시부터 West Hillhurst Community Association & Park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구름도 많았고 바람이 심해 날씨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할 나위 없이 화창한 하루가 되어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캘거리 한인회 회장단(회장 김수근)과 많은 봉사자의 노고로 이른 아침부터 준비된 이번 행사는 해마다 치르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더욱 조직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서 한인의 날을 풍성하게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것은 바로 청년 봉사자들이었다. 이들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도움 나눔’이라는 모임을 조직하여 다양한 게임과 행사 기획 그리고 현장 진행까지 어느 곳 하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한인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이번 행사는 더욱 빛이 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캘거리 한인 사회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었다.

신구철 한인회 총무이사와 박지은 씨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대형 태극기와 캐나다기 입장이 있었다. 이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캘거리쳄버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한국 애국가 봉창과  오 캐나다를 불렀다. 캘거리 교역자 협의회 김태형 목사의 기도,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의 기념사, 알버타 주 보건부 차관 Brandy Payne의 축사, 제랄드 치피어 명예영사 인사말, 김덕수 한인 참전용사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1부 순서를 마쳤다.

1부 순서를 마치자 도착한 넨시 시장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에 한인의 날 축제에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여러 다민족과 함께해서 감회가 특별하다. 여러분들이 캐나다의 주인이고 미래며 희망이다.”라고 전했다. 알버타 주 의원 Prasad Panda도 조금 늦게 참석하였다. 2부 순서에서 태권도 시범, Art Club의 전통 무용, 난타 공연, 베트남 문화 공연, 중국 4인조 연주, Haitian 전통춤, 캐나다인 2중주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올해 처음 기획된 ‘슈퍼스타 K Calgary’ 대회에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의 공연이 있었다. 댄스 6팀과 노래 7팀 중 외국인 댄스 그룹 Majesty가 1등을 수상하여 상금 1000달러를 획득했다. 한편 이날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우승에 벧엘 장로교회, 준우승에 한인 천주교회, 배구 우승에 좋은 나무교회, 준우승에 한인 천주교회, 풋살 우승에 제일 장로교회 준우승에 한우리교회가 각각 차지하였다.

한국 음식 부스에는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행사 참여객들에게 판매되었다. 불고기와 육개장은 이른 시간에 동이났으며, 뜻밖에  높은 인기를 보였던 떡복이는 가장 빠른 시간에 동이나서 중간에 재료를 구입하여 현장에서 발런티어자들이 직접 요리하여 판매하였다. 당일 떡볶이를 사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이 늘어선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도움 나눔’팀이 기획한 민속 게임(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체험 부스와 한복 입고 사진 찍기 부스도 있어 한인을 비롯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여러 한인 단체들이 설치한 부스에서는 각각 마련한 선물과 함께 홍보하는 장면이 보였다.

디스타임에서도 부스를 마련하고 신문을 재활용해서 만든 연필, 볼펜, 접이 부채, 에코 백, 햇빛가리개, K뷰티에서 제공한 화장품, 팀호튼 기프트 카드, 삼보 자동차의 $ 120 상당의 정검권 등을 준비하여 다트 게임을 통해 선물을 나누었다.

수요미술회가 협력한 사생대회도 열려 어린이 참가자들이 이곳 저곳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날 대회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지승주

유아부 금상: 오새아, 은상: 김수민, 동상: Ella Yoon, 장려상: Christoper Yoon

초등  1부 금상: 이서영, 은상: 김도겸, 동상: 제인, 장려상: 김규빈, Nathan Yoon

초등 2부 금상: 황윤서, 은상: Michelle Le, 동상: 최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