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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witter

지역 맥주 양조업자의 비난을 받고 있는 알버타 컨츄리 가수

알버타 출신의 유명한 컨츄리 가수인 코브 런드(Corb Lund)가 다국적 맥주 기업 버드와이저의 홍보 행사에 함께 했다가 알버타 지역 맥주 양조업자들의 화살을 맞고 있다.

코브 런드는 편지를 통해서 이 홍보 행사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는데, 버드와이저 맥주가 지역 카우보이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는 버드와이저를 보면 캐나다 카우보이와 로데오 문화가 연상됩니다. 내 많은 친구들과 친지들이 집에 돌아오면 그것을 마시고, 내가 아는 많은 캐나다 로데오 관련자들도 그것을 마십니다”라고 그는 적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지역 맥주 양조업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서 지역 맥주를 마시고 취한 적이 많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역 양조업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알버타 소규모 양조자 협회(Alberta Small Brewers Association)의 최고책임자인 테리 락(Terry Rock)은 배신감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버드와이저가 자체 맥주를 알버타의 것인 양 재포장하는 데 런드의 평판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버드와이저가 이렇게 나오는 데는 최근 지역 양조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드와이저 측은 런드의 참여는 지역 사회를 위한 것이라면서 버드와이저가 1980년부터 알버타에서 사업을 전개했음을 강조했다. 버드와이저 캐나다의 마케팅 담당은, 지역 양조업자들이 이런 공격을 하는 것에 놀랐다면서 버드와이저가 알버타에서 함께 커 왔기 때문에 일원으로서 지역 정신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버드와이저가 매년 캐나다 농부로부터 1억 불이 넘는 곡물을 구매한다고 말하고는, “우리는 알버타 경제가 엄청난 영향력을 가져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