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개학을 맞아 학교 공납금 축소를 환기시켜 준 교육부 장관

알버타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에건은 8월 30일(수) 기자회견을 갖고 9월 신학기부터 줄어든 학교 공납금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학교 공납금 감축법(Act to Reduce School Fees)을 통해서 알버타 주정부는 알버타 가정에게 더 나으면서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삶을 제공했다면서 그 결과 이제 학부모들은 절약한 돈을 더 우선순위가 높은 가정 일에 쓸 수 있게 되었다고 그는 자평했다.

현 NDP 정부는 2015년 5월에 총선에서 승리한 이래로 학교에 내는 교육비를 없애겠다고 언급해왔고 이를 위한 정식 법안이 올 3월에 제출되어 새해 예산에 반영되었다. 총 5,000만 불의 예산이 알버타 전역의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배정되었다.

학교 공납금 감축법에 의해서 학부모들은 교과서, 실습서, 사진, 인쇄, 종이 등에 대해 비용을 부담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교육청에서 배정해준 학교로부터 2.4킬로미터 바깥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교통비를 면제받는다. 이로 인해서 교육청의 예산에 구멍이 생기게 되면 이는 주정부의 재정으로 메워진다.

교육비 절감에 대해 학부모들은 반기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교통비와 관련해서는 일부 학생의 경우 오히려 교통비가 늘어나게 되어 논란이 있어 왔다. 캘거리 일반 교육청의 경우, 배정된 학교가 아니라 선택형 프로그램(alternative program)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스쿨버스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바뀌어서 연 700불의 교통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소풍비, 학급앨범(yearbook), 선택적 특별 과목 등의 비용도 부담스럽다면서 면제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