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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브리지의 100년 된 건물. 부술 것인가, 살릴 것인가

레스브리지의 도심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의 운명이 40,000불짜리 선발 대회의 결과에

의해 결정될 모양이다. 1919년에 건축된 Bow on Tong(保安堂)이라는 2층짜리 한약방

건물은 2013년에 폭우가 내리면서 구조가 취약해져서 더는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 건물의 소유주인 알버트 령(Albert Leong)은 이 건물에서 태어났고 그의

아버지 뒤를 이어 한약방을 운영해 왔었다. 이 건물은 레스브리지의 역사적

유산이면서 중국인 이민법(Chinese Immigration Act)으로 인해 중국인 남성들이

배우자를 캐나다로 데려오지 못하던 시절에 사랑방 구실을 하던 대표적인 곳이었다.

레스브리지의 BRZ라는 단체와 Save Chinatown Lethbridge라는 단체는 이 역사적

유산을 살리기 위해서 This Place Matters라는 대회에 이 건물을 신청했다. National

Trust of Canada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캐나다 전국에 있는 유서 깊은 건물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을 선정하여 복구 및 유지비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 단체들은 이 대회의

우승상금을 통해 Bow on Tong 건물을 20세기 초기 남부 알버타 지역의 중국 이민

역사를 보여줄 자료관으로 탈바꿈시킬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