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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란을 더는 보관해 줄 수 없다는 AHS

알버타 보건서비스(AHS)는 비보험 서비스를 더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결정의 일환으로 Royal Alexandra 병원의 불임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던 냉동 체외수정란 보관 서비스를 중지하기로 했다. AHS는 이곳에 체외수정란을 맡겨 놓은 부모들에게 연락을 취하여 수정란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폐기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이곳 불임 센터에서는 시험관 아기를 원하는 부모들을 위해 복수 개의 체외수정란을 만든 후, 임신에 성공하고 남은 체외수정란을 냉동상태로 보관해 주었다.

Royal Alexandra 병원의 시설 책임자는 체외수정란 보관서비스를 더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해주었으나 체외수정란을 다른 곳으로 옮길 시간을 얼마나 줄지는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에드먼턴에서 이런 냉동 체외수정란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은 Pacific Centre가 운영하는 민간 불임 클리닉이 유일하다. 이곳에 수정란을 보관하려면 처리과정에 700불을 내야 하고 매년 보관료로 250불을 내야 한다. 반면에 Royal Alexandra 병원은 매년 200불을 부과했다.

한편, Royal Alexandra 병원에 체외수정란을 보관하고 있는 한 여성은 AHS의 결정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해서 이번 결정을 비난했다. 그녀는 6주 안에 처리하지 않으면 수정란을 폐기하겠다는 냉정한 편지를 AHS로부터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