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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최저 임금 인상이 불러온 팀 호튼즈 내의 불협 화음

팀 호튼즈 공동창업자의 2세들이 온타리오에 있는 자신들의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복지를 축소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올해부터 온타리오 주는 최저임금을 시간당 11.6불에서 14불로 전격 인상했고 내년에는 15불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이들은 온타리오의 최저 임금 인상에 발맞춰서 직원들의 유급 휴가를 줄이고 복지 혜택 지원을 축소했다. 그러자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불거졌고, 특히나 팀 호튼즈 본사에서조차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본사 측은 이 매장의 조치가 ‘무모’하며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조치는 우리 브랜드의 가치, 회사의 시각,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매장 소유주 다수의 시각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있다. 직원들은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용도나 단지 ‘비용’으로 다뤄져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본사 측은 발표했다.

캐슬린 윈 주수상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이 매장의 조치는 ‘분명한 괴롭힘(bullying)’이라면서 매장 소유주인 조이스 주니어가 온타리오 주정부의 정책에 시비를 걸고 싶다면 직원들을 괴롭히지 말고 자신에게 직접 오라고 일갈했다. 온타리오의 경제개발부 장관도 거들었다. 그는 사업주들이 저임금 노동자들을 존중해주어야 한다면서 “최저임금에 대한 결정은 이미 전에 내려진 상태였다. 주수상은 모든 노동자들이 경제 호황의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