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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꾼 채소를 기부한 초등학생들

지난 13일(목) 캘거리에 있는 Altadore School에서는 학생, 직원, 자원봉사자,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Owl’s Nest Too Edible이라는 이름의 채소밭의 공식 개장식이 열렸다. 약 1/4 에이커 규모의 이 채소밭은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되어서 지난 2년 동안 7,0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를 통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날 공식 개장식에서는 이곳에서 자란 채소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수프가 학생들이 직접 빚은 도자기 그릇에 담겨서 제공되었다.

이 학교의 교장인 알렉스 맥케이(Alex Mckay) 박사는 학교에 이런 채소밭이 있는 곳은 캐나다에서도 이곳밖에 없을 듯하다면서, 근처에 사는 어른들이 여름 방학 기간 중에 학생들을 대신하여 일해 주었고 학생들도 채소를 기르는 데 아주 깊이 빠져 들었다고 말했다. 이 채소밭에서는 감자, 콩, 무우, 당근, 토마토를 비롯해서 캘거리에서 자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아스파라거스, 애호박, 멜론 등이 재배되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거둔 180킬로그램 상당의 채소가 Calgary Drop-In Centre와 Inn From the Cold 등에 공급되었고, 앞으로도 90킬로그램 정도 더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