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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숙고 중인 알버타 공공노조

알버타의 최대 노조인 알버타 공공노조(AUPE)가 2017년 협상을 앞두고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알버타 공공노조는 정부기관에서 직접 일하는 인력과 알버타보건서비스(AHS), 기타 공공부문 조직의 인력을 포함해서 75,000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다. 과거 PC당 정부는 1970년대에 결성된 이 노조의 파업을 금지해 왔었으나 대법원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도 파업할 권리가 있다는 판결을 내린 후, 지난 봄에 알버타 주정부는 이 결정을 따르는 법을 통과시킨 바가 있다.

노조 대표인 가이 스미스(Guy Smith)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얻은 권리에는 그 권리를 신중하게 써야 한다는 책임감도 함께 따라 온다”면서 “이전에는 가져본 적이 없었던 이 권리와 자원들을 필요할 경우에는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노조가 준비하고 있는 협상 제안서는 원유 가격 폭락으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는 민간 부문의 많은 실업자들과 경기 침체를 고려하여 완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일을 멈추고 거리로 나서자’라고 노조원들이 외칠 분위기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미스는 임금보다는 다른 이슈에 더 중점을 둘 예정이라면서 근무조건, 근무강도 등이 협상테이블에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