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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감추지 않은 Waterways 주민들

지난 여름의 대규모 산불로 인해서 큰 피해를 보았던, 포트맥머리 인근 Waterways에서는 지난 주에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찾아와서 피해 주택 재건 방법을 설명하는 공개토론회가 있었다. 이들은 3가지 방법을 소개했는데, 가구 소유주는 현재 가지고 있는 땅을 Waterways 내의 다른 곳에 있는 주택과 맞바꾸거나, 시내에 있는 주택과 맞바꾸거나 아니면 Waterways를 홍수안전지역으로 만들 방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었다. 아울러 이외에 다른 좋은 대안이 있는지를 주민들에게서 조사할 예정임을 알렸다.

 

Waterways는 이번에 화마에 휩쓸리기 전에 홍수와 관련되어 쟁점이 된 적이 있었다. Waterways는 홍수가 발생할 경우 물이 지나가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전 보수당 정부는 홍수 취약지역에서의 개발을 제한하는 법에서 Waterways를 제외시켰다. 왜냐하면 이 법이 통과되기 전에 이미 그 지역이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화재로 인해서 90퍼센트의 가옥이 파괴된 현 상황에서 홍수취약지역이 아닌 곳의 가구주들은 재건축허가를 신청할 수 있으나 홍수취약지역에 포함된 집들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공개토론회에서 정부 측 제안을 들은 주민들은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정부를 모두 묶어서 성토했다. 일부 주민은 새 집을 빨리 얻을 방법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땅을 교환하는 방법에 큰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주민들은 정부가 너무 느리고 무관심하며 무능하다고 비난했다.

 

한 여성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제발 집을 다시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 대표에서 애원했다. “우리 집에 강물이 덮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덮친 것은 하수도 구정물이었다”면서 그녀는 “나는 그저 집을 다시 지어서 돌아가고 싶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은 그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많은 질문에 대해서 대표자들의 대답은 “검토 중에 있다” 였다. 주정부의 복구전담팀 책임자인 에단 베인(Ethan Bayne)은 참석자들에게 말하기를, 주민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보통은 몇 달이 걸리는 환경 및 인프라 문제를 몇 주 만에 풀어야만 했었다고 이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