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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서도 온라인으로 소고기를 사 먹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한국은 온라인 주문의 천국이라고 할 만하다. 이른바 ‘총알배송’이라는 당일 배송이 있는가 하면 치킨과 짜장면을 전화로 주문하는 일은 옛날 일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비하면 캐나다의 한 도시인 캘거리는 아직 뒤떨어져 있는 편이지만 아마존과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회사가 세를 넓히고 있다. 그런데 소고기를 배달해 주는 업체의 장사가 잘 되는 걸 보면 점점 그 세력이 더 커질 모양이다.

Goodfood Market이라는 온라인 소고기 판매 업체가 캘거리에서 장사를 시작한 지 몇 달 만에 직원의 수를 10배로 늘린다는 소식이다. 40명으로 시작했던 이 업체는 캘거리 영업을 확대하고 50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몬트리올에서 2014년에 창업한 이 회사는 집에서 곧바로 요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가공된 소고기를 판매하는데 캐나다 동부에서는 약 7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최고경영자인 조나선 페라리(Jonathan Ferrari) 씨는 캘거리를 두 번째 거점으로 선택한 이유로 지정학적 장점을 들었다. 그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캘거리를 여러 번 방문했었다면서 캘거리가 캐나다 서부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영업을 시작한 지 몇 달이 되지 않았지만 캘거리 가입자의 수가 2,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그는 캐나다 전체적으로 한 달에 거의 백만 개의 식사 키트(meal kit)가 공급되고 있으며 일 년 사이에 매출은 100퍼센트 증가했다고 전했다.